안녕하십니까
엔터버튼 재단 대표 김기범입니다.
4월 29일부터 발생한 해킹으로 유저분들과 파트너 거래소 관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한 말씀 올립니다.
우선, 재단이 공식적으로 발행 중인 긴급 조치 n차 외 재단과 프로젝트의 책임자로서 자발적 책임감을 가지고 명확한 입장과 향후 조치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금일까지 가장 중요한 거래소별 토큰 유입과 해커 자산의 동결을 확인한 결과, 입출금 정지와 거래기능 정지로 유입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또한, 해커가 거래소내에서 판매한 토큰에 상응하는 자산이 전체 동결 된 것으로 확인 하였습니다.
(자세한 수량과 금액 등은 수사기관과의 협조 과정을 통하여 정확한 수치를 직접 제공 하겠습니다.)
재단이 발행 중인 긴급 조치 n차 안내를 통하여 공개적으로 타임라인을 제공하여 투명한 상황 종결을 도모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재단 공식 입장과 별개로 대표자이자 책임자로서 유저 분들께 말씀 드리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프로젝트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페이퍼컴퍼니 없이 투명한 운영을 하는 한국 프로젝트는 왜 없을까?"라는 의문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4년 차가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항시 부족한 모습이 있었지만 개선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유저분들로부터 때로는 칭찬을, 때로는 질책을 받으며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저의 신념은 "남들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이며 개인적으로도 모든 것을 쏟아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고리타분 하다는 소리를 매번 들을 정도로 시장에 만연해 있는 불합리와 타협하지 않고 보수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금번 해킹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을 근간으로 둔 프로젝트 일명 김치 코인은 믿으면 안된다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편견을 깨고 싶으며 반드시 그리 할 것입니다.
유저 리워드와 팀보상 과정 중 작금의 사태가 발생하여 진심으로 통탄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단 한시간도 쉬지 않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스왑과 해커 자산 환수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의 길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저는 재단의 대표자로서, 그리고 부끄럼 없이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수사기관, 파트너 거래소 관계자분들과 협업하여 책임지고 프로젝트를 정상화시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유저분들과 함께 이룰 것입니다.
금번 사태와 관련하여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과정에 대하여서도 어떤 핑계도,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상황의 해결과 책임감을 가진 진행 과정을 최우선 하겠습니다.
재단의 대표자이기에 모든 책임 또한 제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상황 해결 절차는 계속해서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진행 할 것이며 유저 보상 절차 또한 n차에 거쳐 유저분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는 내용과 수준으로 차후 직접 말씀 올리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재단과 프로젝트에 대한 유저분들의 응원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분명 부족한 모습이 있지만 적어도 이 재단이 책임감 없이 진행되는 재단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시기를 청합니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상황 해결 절차를 반드시 보여드리고 나아가던 길을 계속해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NTC 재단 대표 김기범-